TIOT 금준현, ‘컬투쇼’ 출연! “팬들에게 장미꽃 선물…스티커 붙이고 편지 하나하나 다르게 썼다”

TIOT 금준현, ‘컬투쇼’ 출연! “팬들에게 장미꽃 선물…스티커 붙이고 편지 하나하나 다르게 썼다”

티아이오티의 금준현이 막강 텐션으로 ‘컬투쇼’를 접수했다.

10일(토)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4인조 보이그룹 ‘티아이오티(TIOT)’의 금준현이 출연했다.

자신을 “우주 최강 귀요미”라고 소개한 금준현은 “컬투쇼를 부모님이 많이 챙겨 보신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귀요미가 되면 좋아해 주실 것 같다’는 상상을 하면서 왔다”며 첫 출연에 임하는 귀여운 각오를 내비쳤다.

‘This is Our Time(이제 우리의 시간이다)’이라는 뜻을 가진 티아이오티는 작년 8월에 ‘프리 데뷔(Pre-Debut)’를 한 이후로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다.

다소 생소한 ‘프리 데뷔’라는 개념에 고정 게스트 유키스 수현이 “프리 데뷔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 앨범이 아직 안 나와서 프리 데뷔인가”라고 묻자, 금준현은 “앨범은 이미 나왔다.

다만 정식 데뷔를 (올해) 상반기에 앞두고 있다. 그때까지 아직은 준비가 좀 덜 되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기 위해서다”라며 상반기에 다가올 정식 데뷔를 강조했다.

지난달 9일 금준현은 솔로 데뷔곡 ‘WWW’를 발매했다. 팀의 정식데뷔보다 앞서 솔로로 데뷔한 이례적 행보에 진행자 김태균이 “새로운 시스템인 것 같다”며 신기해하자, 금준현은 “대표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며 소속사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WWW’는 따뜻한 분위기의 겨울 시즌 송으로 “스위트한 목소리를 담아봤다. 가사 자체가 굉장히 달콤하다”는 것이 금준현의 설명이다.

‘스윗보이’다운 에피소드도 함께 전해졌다. 음악방송에 응원을 와준 팬들에게 직접 하나하나 장미꽃 선물을 안긴 것.

이에 DJ 김태균이 “사비였나, 아니면 회사에서 장미꽃을 사줬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금준현은 “회사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가장 중요한 스티커는 제가 붙였다. 편지도 하나하나 다르게 썼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고정 게스트 유튜버 랄랄의 ‘신점’ 후기 영상 또한 화제였다. 해당 영상 속의 점괘가 랄랄의 결혼 상대의 나이와 시기를 모두 맞추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것.

청취자는 물론 수현까지 “그래서 그곳이 어디냐”며 물어보는데도 “말할 수 없다”며 선을 긋는 랄랄에 금준현 역시 “부모님께서도 점을 많이 봐주시고, (개인적으로도) 그런 걸 재밌어 한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연습생 생활을 할 때 항상 (데뷔조에서) 아쉽게 탈락이 됐다. 그럴 때마다 점을 봤다. ‘지금은 좀 쉬어야 될 거 같다. 쉬다가 마지막에 연락 오는 회사에 들어가라.

그 회사가 널 정말 챙겨줄 거다’라는 말을 들었었다. 근데 (지금) 회사가 정말 그때 말씀대로 저를 잘 챙겨준다”며 신기한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수현이 “그러면 어머님이 보셨다는 점집은 또 어디냐”고 묻자 금준현은 “저는 그래도 지역까지 공개해드릴 수 있다. 용인이다”라고 대답했고, 랄랄은 “그러면 저도 뭐 말할 수 있다. 서울이다. 알아서 찾아보시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금준현이 출연한 10일 방송분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다.